하루 1시간 이상 걷기. 3일째다. 퇴근하고 집에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시간은 1시30분 정도. 도보는 자전거보다도 느리고 속도감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며칠 걸어보니 걷기 나름의 맛이 느껴졌다. 빠르게 걷는 데서 오는 나름대로의 속도감, 안정감, 가뿐함 같은 것이 느껴졌다. 어느새 옷은 땀에 흠뻑 젖고, 집에 도착할 때 즈음에는 개운한 느낌이 감돈다. 오늘은 바람까지 시원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다리는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끔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다리의 건강과 몸 전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걷는 것 자체가 목적이다. 한 발, 한 발 내 딛는 그것 자체가 하나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그 한 걸음이 얼마나 값지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요즘은 걷기 편하도록 배낭형 가방을 메고,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도심의 맑지 않은 공기는 아쉬움으로 남지만, 아직까지는 이만한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가급등 문제를 제쳐놓고라도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걷기를 사랑하고 싶다. 아무튼, 걷는 것은 즐길만한 운동이다.


집집마다 좋은 일! ^^"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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