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블로그를 여행하면서 블로그 모퉁이에 하나 둘 문자광고가 게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미지 광고와는 달리 한 눈에 어떤 광고인지 알아 볼 수 있었으며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았다.

집집마다를 시작하면서 나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컴맹에 가깝다 보니 배운다는 입장에서 그런 생각을 가졌다.

그런데 알고보니 광고를 게시한 블로거들은 그들의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되고 나니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앞으로 올리게 될 글 그리고 블로그에서 하게 될 일들의 의도가 순수하게 보이지 않고
왜곡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리 밝혀 두는 것이지만 애드센스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것은 좋은일이겠지만, 그 목적을 위해서
이 블로그가 존재한다는 생각은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데 만약에 쓸수 있을만큼의 수익이 발생한다면 좋은일에 쓰고 싶다.

그렇지만 위의 생각들은 아마도 기우에 지나지 않은것 같다.

왜냐하면 내 블로그 방문자 수를 보면 알 것이다.
ㅎㅎㅎ

아무튼 내 블로그도 방문자가 많은 다른 블로그들처럼 이래 저래 꾸며보고 싶은 것이 지금의 생각이다.

그리고 종종 내 블로그의 성격과 반대되는 광고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주니 운세...
하는 것들 말이다. 그런광고 말고 그냥 실생활과 관련된 유용한 광고만 올라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지켜보다가 계속할지 아니면 그만둘지를 판단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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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는 덕유산 중턱까지 산보를 갔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게 되는데 얼마나 공기가 좋은지
모릅니다.
내려오기 싫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덕유산 국립공원 입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덕유산 국립공원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덕유산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무사이로 하늘


일정상 정상까지 등반을 하지는 못했지만 산보 만으로도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은 폰으로 찍다보니 상태가 좀 아닙니다요...ㅎ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공감하는 말입니다.
등산을 자주 하시는 어른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풀리지 않는 문제 같은 것도 등산을 하고 자연과 함께 하다보면 마음이 넓어지고 지혜가 생겨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올해는 가까운 뒷산이라도 자주 가보는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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