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하늘을 바라보니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었다. 봄 운동회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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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을 운동회에 대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바쁘신 부모님 대신 운동장 스탠드에서 나를 응원해 주셨던 우리 할머니... 지금은 천국에 계시는 우리 할머니...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쪼글쪼글한 손으로 시원한 하드(아이스 바) 하나를 손에 쥐여 주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나를 특별히 사랑해 주셨던 할머니가 무척이나 보고 싶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높은 선반 위에 올려진 꿀단지에 손이 닿지 않아 심통부리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가정을 꾸릴 나이가 되어 버렸다.

아~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뛰어놀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 아무런 걱정 없이 하루하루가 즐거웠던 그 시절!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겠지만,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는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어린 시절, 가을운동회, 하드... 그리고 할머니가 생각 나는 오늘이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치명적인 바이러스 정보입니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Life is beautiful"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pps 그림을 받았을 때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열지말고 곧바로 삭제하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Microsoft 와 norton 에서 강력히 통보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파일을 열었다가는 "이미 때는 늦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컴퓨터에 있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런 mail을 보낸 사람이 당신의 이름과 e-mail 주소, 비밀번호등을 파악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새로 발생한 바이러스로서, 4월 28일 토요일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AOL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현존하는 어떤 virus퇴치 프로그램으로도 이 virus를 치료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자칭 "Life owner" (생명의 소유자) 라고 하는 해커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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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다음카페 컴초보찬양전도에서 보내주신 메일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게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저작권과 상관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wyoo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날씨가 아주 맑아서였을까? 매일 지나치는 도로변의 가로수가 무척이나 싱그러워 보였다.
요즘 날씨가 좋은 탓인지 사람들의 표정도 매우 밝아 보이는 느낌이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는 예상치도 못한 비가 쏟아져서, 그것도 많이 쏟아져서
퇴근하는 길에 옷이 그만 다 젖어 버렸다. 젖은 옷을 갈아입는데, 어제 찍은 이 사진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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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를 참 좋아한다. 듬직해서 좋고 지나간 세월을 한몸에 다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나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변함없는 태양의 반려자이다.
오늘은  이 사진이 내 마음에 든다.







       



2주전에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신규로 발급된 카드로 5만원이상 구매하면 2$를 준다는 것이었다.
2달러가 공짜로 생긴다는 말에 '5만원짜리 뭘사지?' 이렇게 생각하고 지내던 어느날,
드디어 5만원 이상을 쓰게 되었다.
2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지 기분이 좋았다. 2$가 뭔지ㅎㅎ

그런데 은행 갈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았다. 언제 가지...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중 기회가 생겼다. 은행 앞을 지나갈 일이 생긴 것이다.

은행으로 들어가서 잽싸게 번호표를 뽑았다. 그런데 그날 따라 손님이 없었다. 괜히 잽싸게 뽑았다.
천천히 뽑아도 되는데...ㅎ 방긋 웃는 은행 여직원의 미소가 그날 따라 더 예뻐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LUCKY MONEY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랑 감사의 마음과 행운을 함께 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행운의 2달러


사용자 삽입 이미지뚜껑 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뒷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TWO DOLLARS


유명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1960년에 "상류사회" 라는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프랭크 시나트라로 부터 2달러 지폐를 선물 받은 후 모나코 왕비가 되자 행운을 가져다 주는 소중한 지폐로 사랑 받아오고 있다고 한다.

소박한 즐거움을 가져다 준 ?은행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도 좋은일이 많이 생기기를 소망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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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주 서점에 들렀을 때 눈에 들어와서 찍어 놓은 책이다.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몇 년전 기차를 자주 애용하던 때가 있었다. 한 주에 한 번 정도 이용했었는데
여행을 할 때 마다 느꼈었지만 기차를 타면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자주 들었다.
그러나 정작 타고 보면 아무일도 없었다. 창밖도 잘 쳐다보지 않고 잠만 잤었다. ㅎ

열차에 오를 때의 그 어떤 기대감
그런 느낌이 좋았다.


내 인생의 여행 길에서도 기차를 놓친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천사를 만났다.
천사를 만났기에 놓친 기차는 더 이상 큰 의미가 없었다.
천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얼마나 안타까워 했을까.......

그러나 기차는 다시 타야 한다. 다음 기차를.......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그런데 기차를 놓치지 않고도 천사를 만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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