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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주 서점에 들렀을 때 눈에 들어와서 찍어 놓은 책이다.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몇 년전 기차를 자주 애용하던 때가 있었다. 한 주에 한 번 정도 이용했었는데
여행을 할 때 마다 느꼈었지만 기차를 타면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자주 들었다.
그러나 정작 타고 보면 아무일도 없었다. 창밖도 잘 쳐다보지 않고 잠만 잤었다. ㅎ

열차에 오를 때의 그 어떤 기대감
그런 느낌이 좋았다.


내 인생의 여행 길에서도 기차를 놓친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천사를 만났다.
천사를 만났기에 놓친 기차는 더 이상 큰 의미가 없었다.
천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얼마나 안타까워 했을까.......

그러나 기차는 다시 타야 한다. 다음 기차를.......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그런데 기차를 놓치지 않고도 천사를 만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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