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내려오다 잠시 멈춘 후 그림자를 찍었다. 그림자로 보아하니 연인사이는 아닌 것 같고...ㅎ
아니 연인사이라면 둘다 좀 체구가 건장한 ?

왼쪽에 있는 그림자는 아주 귀한 분의 것이다.
아마도 쉽게 만나기 힘든 그런 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귀한 분이다.

그리고 오른쪽은 별로 알아주지 않는 사람의 것이다. 그래도 사람의 그림자다.ㅋ
바로 내 그림자다. 흐미...

일단 한 번 감상해 보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은 누구나 다 영혼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추하고 천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인간이기때문에 그는 존중받아야 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림자를 바라보니 문득 이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왼쪽에 계신분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다.
다 성장한 성인이지만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분이다.

이 분에게서 좋은모습을 많이 배우게 된다.
나도 이분처럼 단순했으면 삶에 만족했으면 하고 생각한다.

좋은것을 좋은것으로 받아들이는 이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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