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을 방금 놓쳤다...

어제 하루는...
한 순간도 살아있지 못했다.

내가 아닌 껍데기로 지낸 시간이
내 영혼에 치명상을 입히는 듯 했다.

하지만 나는 살아났다.

생명은 꿈틀거린다.
끊임없이...

그리고
나를 치유시킨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자유러워지면 좋겠다.

자유...
진리가!



집집마다 좋은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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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눈을 감고
어둠이 눈을 뜨는구나...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이 어이 이리 더딘 것일까..
붙잡지 않아도 저절로 흘러가는 이 세월은
허무하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란 얼마나 고귀한가?
삶의 자리...
이 순간의 자리...
고귀한 생명의 자리...
이 순간을 살아가련다.
평화의 걸음으로...
참된 기쁨으로.




집집마다 좋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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