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장난기 발동~ 문제 하나를 냈다.

'개줄은 3m, 개주둥이에서 개밥그릇까지 거리는 1m
개는 밥을 먹었다. 어떻게 먹었을까요?' 였는데

정답은 '뒷다리로 그릇가져와서 먹었다.' 란다... ㅎㅎㅎ

통통한 강쥐~ 재미있는 글씨 ㅎ

답은 무엇일까요?? ㅎㅎ





집집마다 좋은 일! ^^"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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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빛이 좀 가려서일까 평소 무심코 지나다니던 앞마당의 화분이 눈이 들어왔다. 작년 여름 내가 길에서 쑥 뽑아온 잡초와도 같은 꽃... 이름은 잘 모르겠고 클로버 비슷한 데서 분홍색 꽃들이 계속해서 피어났다.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죽지 않고 잘 자라는 걸 보면 작은 테두리 화분에 적응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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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이파리 밑에서 벌레 한 마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신기한 뿔을 가진 이름 모를 벌레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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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가 삼지창처럼 생겼다. 오므렸다 접었다 하며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내가 있는지 눈치 챘을까.. 이리저리 살피며 안테나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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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포즈도 잡아주는 쎈스쟁이~

요즘은 이런 작은 벌레 보기가 쉽지 않다. 어렸을 때는 메뚜기 사마귀 이런 것도 많이 잡았는데, 요즘은 시골에나 가야 볼 수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종종 든다. 곤충을 벗 삼지 못하는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하다. 학교, 학원, 학원 또 학원, 놀 때는 PC게임...


냇가에서 가재도 잡고 메뚜기도 잡고 잠자리도 잡고 자연 안에서 놀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이 행복했었다.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일요일 오후다.

자연과 공존해서 살아갈 때 몸도 마음도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자연스럽다'라는 의미가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자연스럽게 살아가자 자연스럽게!


집집마다 좋은 일! ^^"

지난 금요일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하늘을 바라보니 만국기가 펄럭이고 있었다. 봄 운동회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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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을 운동회에 대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바쁘신 부모님 대신 운동장 스탠드에서 나를 응원해 주셨던 우리 할머니... 지금은 천국에 계시는 우리 할머니...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쪼글쪼글한 손으로 시원한 하드(아이스 바) 하나를 손에 쥐여 주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나를 특별히 사랑해 주셨던 할머니가 무척이나 보고 싶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높은 선반 위에 올려진 꿀단지에 손이 닿지 않아 심통부리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가정을 꾸릴 나이가 되어 버렸다.

아~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뛰어놀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 아무런 걱정 없이 하루하루가 즐거웠던 그 시절!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겠지만,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는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어린 시절, 가을운동회, 하드... 그리고 할머니가 생각 나는 오늘이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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