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랑 신부의 환한 미소 축하 분위기~
두 사람의 모습이 얼마나 화사하던지...
순수한 느낌이 좋았다
잘 사십시오~ ^^




집집마다 좋은 일!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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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다. 하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기도 한데... 너무 바쁘게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 정신없이 사는 건 문제다...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신을 차리고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인데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나 자신으로 온전히 살지 못했고, 일이 나를 이끌고 갔고 일이 주인행세를 했다. 나는 주도적으로 살지 못했다.

내가 내 모든 행동의 주인이 되고 주도적으로 살아갈 때는 그 특유한 느낌이 있다. 내가 현재에 현 순간을 살고 있다는 그 평화롭고 안정된 맑은 느낌...

이것은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자세다.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실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은 일반적인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다. 명상 수행에서 말하는 알아차림, 깨어 있는 마음과도 유사한 것이다. 나는 그런 표현보다 현존(現存)이란 말을 더 즐겨 쓰는데 내가 온전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 이 순간을 사는 것을 말한다.

그냥 일할 때와 나 자신을 알아차리면서 이 순간을 인식하면서 일하는 것의 차이는 마음의 안정감과 평화이다. 자신을 인식하면 쉽게 지치지 않는다.

이 순간을 살면 순간이라는 이 시간과 자신이 하나라는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우리 모두는 하나이다.

참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자신을 알아차리고 현 순간일 사는 것이다.




집집마다 좋은 일!






하늘과 가로등이 무척 잘 어울려서 한 컷 찍어 보았다. . 예전에 티스토리 사진공모전할 때는 이것저것 찍어보면서 우리집 옥상에 있는 T자형 빨래대도 찍었는데, 그 때 기억이 나서 한 번 올려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일 매일 보는 하늘이지만 한 번도 같은 하늘을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어떻게 내 인생에 있어서 단 하루도 같은 하늘을 볼 수 없었던 걸까?

물은 고이면 썩는다고 했던가? 세월이 흘러가듯이 하늘도 그리고 하늘이 담고 있는 것들도 생명을 잃지 않으며 변화하고 움직인다는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모습은 살아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다. 계절의 변화처럼, 매일 매일 새로운 하늘처럼 내 안에 쌓인 것들도 비워내고 흘려보내고 떠나보내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쌓아나가야 할 것이다.

비우면 채워진다. 애써 좋은 것을 채우려하지 않아도, 제대로 비우면 내가 진정 원하는 것들을 채울 수 있다. 사람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는 행복을 어떻게 얻을 수 있겠는가? 이런 의문 속에서 매일 매일 아쉬워하며 내일은 좋은 날이 좋은 일이 생기겠지 하고 막연한 기대를 건다.
 
마음을 비우면 무엇을 채워야 할 지 알게 될 것이다. 비우는 것이 먼저이다. 비우지 않고 채우면 그냥 그 혼란속에서 허우적 댈 수 밖에 없다.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며 또 씨름하고 또 다시 그곳에 주저 앉고 말것이다.

비우면 채워진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는 이미 다 비워져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착각속에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에 그리고 내 삶의 자리에 원래부터 있어왔다. 마음의 시력이 높아지면 나는 본래 행복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마음의 눈을 밝히려 나 또한 매일매일의 부족한 노력을 거듭해 나간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수월하다. 태어날 때부터 병약하고 가난하여 제대로 교육도 받지 못하며 성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부모를 잘 못 만나 삐뚤어진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여 사회악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구를 탓해야 할까?

그러나 세상은 공평하다. 내가 여기에서 공평과 평등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인 부와 안락한 환경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부자가 되면 정말 행복할까? 쓰고 싶은 만큼 쓰고 누리고 싶은 만큼 다 누리면서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돈이 많은 사람들은 돈 때문에도 골치를 썩히기도 하고 돈으로 인해 파생되는 다른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부유하건 부유하지 않건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인생이 아깝다. 내 처지가 불우하다고 한탄만 하고 있다고 해서 행운이 오는 것은 아니다. 매일 매순간 이 자리에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 내일은 아무도 모르니 말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를 두서 없이 써내려갔다. 내가 어떤 사람이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간에 이 시간 이 자리에서 참된 의미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행복만 쫓다가 결국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 도 있다.

참된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살아야한다. 순간만을 살아야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이 순간을 살며 영원을 준비하여야 한다. 차원 높은 삶을 사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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