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쯤 예담 위즈덤 하우스에서 실시한 천국의 책방 도서 이벤트에 응모하였다. 까마득하게 잊고 지내고 있던 며칠 전, 책 한 권을 택배로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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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앞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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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책방 1

마쓰히사 아쓰시 지음, 조양욱 옮김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천국의 책방으로 초대합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사토시는 편의점에서 잡지를 집으려하는데 갑자기 알로하셔츠를 입은 사내가 다가와 낯선 곳으로 끌려간다. 실신해던 사토시가 깨어난 곳은  '천국의 책방'. 사토시는 그날부터 어쩔 수 없이 책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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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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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책이라서 그런지 무척 두껍다. 그러나 그리 무겁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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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책을 읽는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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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눈으로 읽기보다 점자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점자를 배워보고자 지인을 통해서 점판과 점필도 구해 놓았다.

사실 이 도서 이벤트에 응모한 이유는 내가 알고 지내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를 가르쳐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운 점이 많다. 그 친구는 눈 가까이에서 한글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력이 많이 약한 탓에 한글을 온전히 깨치지 못했다. 한글을 모른다 해도 점자는 배울 수 있겠지만 먼저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는 편이 급선무인 것 같다. 시간 나는 대로 점자를 배워보고 내가 마스터하면 그 친구의 한글 이해정도를 테스트해본 후 점자를 가르쳐 주고 싶다.

그런데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이 바쁜 생활 속에서 점자는 언제 익힌담??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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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좋은생각'에서 2007년 4월 16일 '어린이 좋은생각' 창간호를 내면서 이 달 초쯤 10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였다. 재미삼아 응모하였는데.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E-mail 을 받았다.
그리고 며칠 전 창간호가 집으로 도착하였다.

창간호 체험단 선정

체험단에 선정된 기쁨에 창간호 사진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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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 때는 지금의 '좋은생각'과 같은 성격의 잡지가
거의 없었다. 그러던 시기에 '좋은생각'이 발간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지금처럼 가정에서 인터넷을 접할 수 있는 시절도 아니었고, TV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마음의 양식이 될 만한 좋은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 좋은생각 한 권이 참 좋은 읽을거리였다.

내용을 대충 훑어 보았는데 '좋은생각'처럼 매일매일 한 두 페이지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름대로 유익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열심히 읽어보고 체험단 후기 게시판에도 글을 남겨야겠다.

아이들이 바른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잡지들이 많이 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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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주 서점에 들렀을 때 눈에 들어와서 찍어 놓은 책이다.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몇 년전 기차를 자주 애용하던 때가 있었다. 한 주에 한 번 정도 이용했었는데
여행을 할 때 마다 느꼈었지만 기차를 타면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자주 들었다.
그러나 정작 타고 보면 아무일도 없었다. 창밖도 잘 쳐다보지 않고 잠만 잤었다. ㅎ

열차에 오를 때의 그 어떤 기대감
그런 느낌이 좋았다.


내 인생의 여행 길에서도 기차를 놓친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천사를 만났다.
천사를 만났기에 놓친 기차는 더 이상 큰 의미가 없었다.
천사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얼마나 안타까워 했을까.......

그러나 기차는 다시 타야 한다. 다음 기차를.......


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

그런데 기차를 놓치지 않고도 천사를 만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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