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다녀왔다. 놀러 간 것이 아니어서 사진을 자세하게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나름대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래는 입장권 사는 곳이다. 당일 1회에 한하여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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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문을 통해서 경마공원으로 들어간다. 사실 '행운의 문'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을 쏟아 붇고 가는지... 행운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몫이라기 보다는 경마 공원 측에 해당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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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권 구매표에서 마권을 한 장 뽑아들고 한 컷 담아 보았다. 함께 가신 분들은 심심풀이로 몇천 원 배팅을 했다.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 역시 한 번 해볼까 했는데... 그냥 하지 않았다. 왠지 한 번 하게 되면 미련이 남아서 계속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배팅하신 세 분은 각각 조촐하게 2,000원 3,000원 5,000원을 거셨는데, 결과는 말 안해도...ㅎㅎ
아마도 그 다음 날 말들의 당근값으로 쓰이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해본다.
그런데 요즘 말들은 당근을 줘도 안먹는다고 한다. 사료만 먹다보니 그렇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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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말들의 사진이다. 제주도 조랑말은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실제로 말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이나 체구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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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경마에 출전하기 전에 말들이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사람들이 말들의 걸음걸이를 보고 어느 말에 배팅할 것인지를 정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날 4번 6번 말이 1, 2등을 한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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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경마 코스이다. 말들이 질주하는 그 경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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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마장을 찾아오신 분들은 혼자 혹은 두 서 너명 무리지어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꽤 있었고, 유치원 어린이들의 소풍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경마공원이 사람들의 사행심리를 부추기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단체로 한 번 정도 견학하기에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단체 견학을 할 경우 기념품으로 말 인형도 받을 수 있다. 휴일에 한 번쯤 놀러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UN 조각공원에 다녀왔다.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이 야외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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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조각공원을 방문하게 되면 UN 기념공원 그리고 공원 옆에 자리잡고 있는 부산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고 조각공원으로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평화공원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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