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로 무주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착하고 튼실한(?) 친구들과 겨울 캠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스키장은 올해로 두번째인데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보드를 처음 타다가 얼마나 많이 자빠졌는지ㅎ 핸드폰을 가지고 간게 실수였습니다. 핸드폰이 고장나서 고생을 했지요. 그래서 올해는 폰은 놔두고 몸만 ㅋ 다른분들도 기계같은 건 다 놓아두고 타서 정작 스키장에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많이 아쉬운...

어제 아침에는 덕유산 중턱까지 산보를 갔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게 되는데 얼마나 공기가 좋은지
모릅니다.
내려오기 싫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덕유산 국립공원 입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덕유산 국립공원 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덕유산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무사이로 하늘


일정상 정상까지 등반을 하지는 못했지만 산보 만으로도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은 폰으로 찍다보니 상태가 좀 아닙니다요...ㅎ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다 공감하는 말입니다.
등산을 자주 하시는 어른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풀리지 않는 문제 같은 것도 등산을 하고 자연과 함께 하다보면 마음이 넓어지고 지혜가 생겨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올해는 가까운 뒷산이라도 자주 가보는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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