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찍어보는 하늘인가?
사진찍는 일이 뜸해졌다...

하늘~
언제나 나를 내려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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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좋은 일! ^^"






   


토요일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고 있다니 정말... ㅡㅡ;;
두 달 동안 행사준비로 완전 정신없다가
행사 성공리에 끝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좋았는데...

에고고... 며칠이 지나도 그 뒷처리가 장난이 아니네...

웰웰~~ 웰빙의 시간이여 나에게 오라~~
어서오라~




집집마다 좋은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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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눈을 감고
어둠이 눈을 뜨는구나...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이 어이 이리 더딘 것일까..
붙잡지 않아도 저절로 흘러가는 이 세월은
허무하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란 얼마나 고귀한가?
삶의 자리...
이 순간의 자리...
고귀한 생명의 자리...
이 순간을 살아가련다.
평화의 걸음으로...
참된 기쁨으로.




집집마다 좋은 일!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뭐 특별히 남길 것은 없지만, 몇 자 적어야 적성이 풀릴 것 같아서 키보드를 두드린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했던가? 반가운 손님의 노크는 발걸음이 빨라지게 한다. 미소를 머금게 한다. 그러나 그 반대는 어떤가... 문을 열기는커녕 열려 있던 창문들까지 다 닫고 경계 태세를 갖출 것이다.

유난히 더운 요 며칠을 나름대로 잘 지내왔는데... 오늘 드디어 사무실에서 한 건이 터졌다. 아쉽게도 나로 인한 폭발은 아니었고 직장 상사와 외부인과의 스파크였다. 펑! 지지직~

다툼의 이유는 제쳐놓고서라도,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만 내세우며 소리를 지르는 외부인이 참 가관으로 보였다. 그 사람의 언행을 통해서 한 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외부인의 고백...
"내 마음은 이렇게 좁아요. 그래서 그 누구도 비집고 들어올 수 없어요. 내 마음은 굳을 대로 굳어서 유연함도 융통성도 없어요. 나는 자신밖에 모르는 외골수랍니다. 나는 옳고 그름이 중요하지 않아요. 이유야 어쨌든 나는 반드시 내 고집대로 해야 합니다. 마음의 힘도 덕도 없는 동물적 감성만 살아있는 인간일 뿐입니다."

상식 이하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어쩌면 나 역시도 나의 취약한 부분이 노출되었을 때는 저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이 저렇게까지 화가 난 데는 우리가 보지 못한 그 어떤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남을 판단하기 전에 나부터 깨끗하게 닦아야지... 


집집마다 좋은 일! ^^"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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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를 위해 휴가도 앞당기고 필요한 물품들을 다 준비했다. 그런데 준비 중에 무릎을 삐끗한 것 같다. 괜찮으려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증세가 점점 심해졌다. 물론 그냥 걷는 데는 그리 불편하지 않았지만, 지리산이 어디 만만한 산인가? 나처럼 초보 등반가에게는 어려운 산임에 틀림없다. 오래전에 종주하며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니, 이 무릎으로는 도저히 갈 수가 없다는 판단이 섰다. 같이 가기로 한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고 집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이번 산행의 목표는 내가 살아온 날을 점검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해 내 마음가짐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목표를 뚜렷하게 떠올리고 새로운 다짐을 하려는 것이었다. 지리산에서의 그 웅장하고 맑은 기운을 느끼면서 다짐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다짐을 이 삶의 자리에서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휴가를 지내는 동안 컴퓨터를 켜지 않고 TV 보는 시간도 줄였다. 좀 더 많이 기도하고 사색하고자 노력했다. 내가 나 자신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는 자신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었었다.
내 안에는 감추어진 신비가 너무 많다. 내가 발견하지 못한 모습들 참된 진실...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 나는 밝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그리고 기쁘게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기도했다. 평범한 누구와도 다를 바 없는 생활이지만, 이 삶을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고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삶의 태도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베일을 벗겨 버렸다. 하루하루 이 순간순간 모든 것이 좋은 것이며 축복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쁘게 살아가는 삶의 자세란 초월적인 존재, 내 신앙의 대상과 함께 그를 기쁘게 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었다.

내 안에 그가 있고, 그 안에 내가 있기 때문이다. 그와 내가 일치하지 않고서는 온전한 행복에 이를 수 없다.
일치... '사랑의 '관계'는 삶을 완성한다.



집집마다 좋은 일! ^^"





Daum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알릴 광고비 마련을 위한 희망모금을 하고 있다.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광고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일본이 얼마나 말도 되지않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왜곡된 역사를 후손들에게 교육하려고 하는지 지구촌 사람들이 알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이 쓰는 간교한 술수에 말려들지 않도록 광고도 지혜롭게 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시켜 자국에 유리하도록 전략을 짜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약소하지만 일단 기부를 했다. 우토로 때와 마찬가지로...
단 돈 100원이라도 좋으니 블로거들이 모두 동참했으면 좋겠다. 액수보다도, 독도에 대한 우리의 애정, 애국심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혜롭게 광고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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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모금 캠패인 참여하기!" ---> Daum 희망모금 




집집마다 좋은 일! ^^"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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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실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다. 요즘 컨디션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무실 의자가 불편한 것인지 요즘 따라 허리도 계속 아프고, 일요일 지리산 등반 계획도 있고 해서 몸도 사릴 겸 밥만 먹으려고 했는데... 소주 한잔이 들어가면서 그냥 고고싱하기로 했다.ㅎㅎ 속이 따뜻해지는 게 술이 좀 받았다.

나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쓰기 때문이다. 쓴맛을 좋아하지 않고 또 취기가 오르고 난 후의 그 못 말릴 용기 같은 것도 사실ㅎㅎ 물론 술자리의 분위기 등등 좋은 점이 많아서 술을 마시는 것이지만...

어제 1차는 보쌈집, 2차는 노래방, 3차는 다시 소주... 정신이 좀 해롱해롱했다. 그런데 3차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12시가 조금 넘었을 뿐이었다. ㅎㅎ 좀 더 내달리고 싶었지만, 다들 가정이 있어서 그런지 집에 가려는 분위기였다. 나를 포함한 가정이 없는 직원들도 분위기를 정리하여 각자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내가 어제 어떤 직원분께 "이 주님과 위에 계신 주님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하고 얘기를 했다. 서로의 마음을 열게 해주고 하나로 힘으로 뭉치게 해주는 '술'이기 때문이다. 그 직원분은 위에 계신 '주님'이 더 좋다고 했다. 당연한 소리!

술의 힘이 아니라 너와 나의 인격에서 나오는 힘으로 서로 웃으며 화합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술이 깨고 나면 다시 작은 담을 쌓고 일종의 방어기제를 쓰게 될 것이니, 술은 잠시 그때 뿐인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다 좋은 것이다. 서로가 다를 뿐,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나부터도 그러한 진실이 몸에 배지 않았지만, 날마다 깨어 있으려고 노력한다. 마음과 영혼의 자유를 향해 걷고 있기 때문이다.

옆에서 종알종알 아주 아주 떠들어대는 꼬맹이 조카들의 소리도 있는 그대로 듣기 좋은 토요일 오후다...ㅎㅎ



집집마다 좋은 일! ^^"





 



14년 전이다. 가을이 시작될 무렵인 9월 2박 3일 지리산 종주를 했다. 8명의 사람들과 함께 50kg 배낭을 메었다. 코펠 등 취사도구며, 텐트, 침낭, 쌀, 반찬, 국거리, 간식, 여벌 옷 등등...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제일 긴 종주코스를 선택한 것으로 기억난다. 동행했던 형님들이 워낙 체력이 좋아서 뛰어다녔었다. 앞서가던 사람들을 다 제쳐가며 뛰어가는 그 느낌... 젊음의 특권일까? 아무튼, 많이 힘들었다. 그렇게 가다 보니 경치를 구경할 여유는 없고 죽으라 뛰고 걸었던 기억만... 물이 없어서 벽을 타고 흐르는 물을 나뭇잎으로 받아서 수통에 채웠던 기억도 난다. 천왕봉에 올라서는 카메라 베터리가 얼어서 라이터로 베터리를 녹여가며 겨우 1컷 찍었던 사진이 앨범에 들어 있다. 얼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사진 1장.

세월이 흘러 흘러 다시 지리산에 간다. 하산 하면서 '꼭 다시 오마' 하고 다짐했었는데 7월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지리산도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다 보니 등산로가 닦여 있다. 그렇지만, 일기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를 해 가야 한다. 요즘은 텐트를 칠 수 없다고 하니 야영하는 맛은 좀 없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밥도 요즘은 햇X 같은 것을 산장에서 간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짐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산에서 해 먹는 밥, 국 얼마나 맛있는가? 요리솜씨가 없어도 산에서 먹는 음식은 꿀맛이다.
건빵 먹는 사람을 쳐다보며 침만 삼켰던 기억도 ...하하


지리산에 다녀오며 내 삶의 중요한 문제들도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입산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가야 할 길을 뚜렷이 보며, 결심과 다짐으로 앞으로 나가련다.
기도의 정신, 맑은 정신으로 변화되어 돌아올 것이다.
삶의 자리에서 새로워지도록...



집집마다 좋은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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