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는데...
비가 한 번 오더니 이렇게 추워질 수가...
춥다. 그렇지만 마음은 따뜻하다...
좋은 일이 있어서??

아니다. 그냥 좋다...
아마도 '내가 좋다'라는 사실을 발견해서 일 것이다.
나를 좋아하기 시작해서 일 것이다.
그리고 이젠 좋아하기 위한 노력이
자연스러움으로 변화되고 있다.

나는 좋은 사람이니까 그래서 내가 좋고
이렇게 추운 날도 마음이 따뜻하다.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은 없지만 행복할 수 있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난 어떤 일이 있어도 기쁘게 살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쁨과 행복은 어쩌면 처절한 투쟁 뒤에 얻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투쟁을 통해서 얻어낸 기쁨도 이젠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난 기쁘다. 정말로!!
그리고 기쁘다는 사실로 인해 더 기쁘며 감사하다.
기쁘고 행복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집집마다 좋은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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