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 이벤트에 응모해서 머그컵에 당첨되었는데, 어제 드디어 컵을 받았다.
개봉박두하니 2개의 작은 상자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이벤트 생각운을 나름대로 많이 모은 덕분에 2개 당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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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이 도기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이벤트에 응모해서 받는 선물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좋다. 단순히 공짜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수고한 대가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블로그 전문검색 나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지난달쯤 예담 위즈덤 하우스에서 실시한 천국의 책방 도서 이벤트에 응모하였다. 까마득하게 잊고 지내고 있던 며칠 전, 책 한 권을 택배로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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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앞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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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책방 1

마쓰히사 아쓰시 지음, 조양욱 옮김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천국의 책방으로 초대합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사토시는 편의점에서 잡지를 집으려하는데 갑자기 알로하셔츠를 입은 사내가 다가와 낯선 곳으로 끌려간다. 실신해던 사토시가 깨어난 곳은  '천국의 책방'. 사토시는 그날부터 어쩔 수 없이 책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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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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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책이라서 그런지 무척 두껍다. 그러나 그리 무겁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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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책을 읽는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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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눈으로 읽기보다 점자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점자를 배워보고자 지인을 통해서 점판과 점필도 구해 놓았다.

사실 이 도서 이벤트에 응모한 이유는 내가 알고 지내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를 가르쳐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운 점이 많다. 그 친구는 눈 가까이에서 한글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력이 많이 약한 탓에 한글을 온전히 깨치지 못했다. 한글을 모른다 해도 점자는 배울 수 있겠지만 먼저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는 편이 급선무인 것 같다. 시간 나는 대로 점자를 배워보고 내가 마스터하면 그 친구의 한글 이해정도를 테스트해본 후 점자를 가르쳐 주고 싶다.

그런데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이 바쁜 생활 속에서 점자는 언제 익힌담??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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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오다 잠시 멈춘 후 그림자를 찍었다. 그림자로 보아하니 연인사이는 아닌 것 같고...ㅎ
아니 연인사이라면 둘다 좀 체구가 건장한 ?

왼쪽에 있는 그림자는 아주 귀한 분의 것이다.
아마도 쉽게 만나기 힘든 그런 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귀한 분이다.

그리고 오른쪽은 별로 알아주지 않는 사람의 것이다. 그래도 사람의 그림자다.ㅋ
바로 내 그림자다. 흐미...

일단 한 번 감상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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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다 영혼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추하고 천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인간이기때문에 그는 존중받아야 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림자를 바라보니 문득 이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왼쪽에 계신분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다.
다 성장한 성인이지만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분이다.

이 분에게서 좋은모습을 많이 배우게 된다.
나도 이분처럼 단순했으면 삶에 만족했으면 하고 생각한다.

좋은것을 좋은것으로 받아들이는 이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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