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를 위해 휴가도 앞당기고 필요한 물품들을 다 준비했다. 그런데 준비 중에 무릎을 삐끗한 것 같다. 괜찮으려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증세가 점점 심해졌다. 물론 그냥 걷는 데는 그리 불편하지 않았지만, 지리산이 어디 만만한 산인가? 나처럼 초보 등반가에게는 어려운 산임에 틀림없다. 오래전에 종주하며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니, 이 무릎으로는 도저히 갈 수가 없다는 판단이 섰다. 같이 가기로 한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고 집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이번 산행의 목표는 내가 살아온 날을 점검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해 내 마음가짐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목표를 뚜렷하게 떠올리고 새로운 다짐을 하려는 것이었다. 지리산에서의 그 웅장하고 맑은 기운을 느끼면서 다짐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다짐을 이 삶의 자리에서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휴가를 지내는 동안 컴퓨터를 켜지 않고 TV 보는 시간도 줄였다. 좀 더 많이 기도하고 사색하고자 노력했다. 내가 나 자신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는 자신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었었다.
내 안에는 감추어진 신비가 너무 많다. 내가 발견하지 못한 모습들 참된 진실...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 나는 밝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그리고 기쁘게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기도했다. 평범한 누구와도 다를 바 없는 생활이지만, 이 삶을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고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삶의 태도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베일을 벗겨 버렸다. 하루하루 이 순간순간 모든 것이 좋은 것이며 축복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쁘게 살아가는 삶의 자세란 초월적인 존재, 내 신앙의 대상과 함께 그를 기쁘게 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었다.

내 안에 그가 있고, 그 안에 내가 있기 때문이다. 그와 내가 일치하지 않고서는 온전한 행복에 이를 수 없다.
일치... '사랑의 '관계'는 삶을 완성한다.



집집마다 좋은 일! ^^"





이제 초대장 없이도 GMail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더이상 초대장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아래 GMail 가입하기에서 바로 가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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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은 아직까지 수신확인 기능이 없어서 조금 답답한 면도 있지만 용량이 클 뿐더러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여러가지 좋은점들이 많다. 이제 Gmail을 쓰시고 싶은 분들은 구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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