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쯤 예담 위즈덤 하우스에서 실시한 천국의 책방 도서 이벤트에 응모하였다. 까마득하게 잊고 지내고 있던 며칠 전, 책 한 권을 택배로 받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례 앞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보았다.

-----------------------------------------------------------------------------------

천국의 책방 1

마쓰히사 아쓰시 지음, 조양욱 옮김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천국의 책방으로 초대합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사토시는 편의점에서 잡지를 집으려하는데 갑자기 알로하셔츠를 입은 사내가 다가와 낯선 곳으로 끌려간다. 실신해던 사토시가 깨어난 곳은  '천국의 책방'. 사토시는 그날부터 어쩔 수 없이 책방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자 책이라서 그런지 무척 두껍다. 그러나 그리 무겁지는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각장애인들이 손으로 책을 읽는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면서도 안타깝게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책을 눈으로 읽기보다 점자로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점자를 배워보고자 지인을 통해서 점판과 점필도 구해 놓았다.

사실 이 도서 이벤트에 응모한 이유는 내가 알고 지내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를 가르쳐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운 점이 많다. 그 친구는 눈 가까이에서 한글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력이 많이 약한 탓에 한글을 온전히 깨치지 못했다. 한글을 모른다 해도 점자는 배울 수 있겠지만 먼저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는 편이 급선무인 것 같다. 시간 나는 대로 점자를 배워보고 내가 마스터하면 그 친구의 한글 이해정도를 테스트해본 후 점자를 가르쳐 주고 싶다.

그런데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이 바쁜 생활 속에서 점자는 언제 익힌담??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루 오픈 기념 이벤트 '생각운을 잡아라!' 당첨  (4) 2007.05.21
운동회 그리고 어린시절  (0) 2007.05.16
UN 조각공원의 모습  (0) 2007.05.11
바이러스 긴급정보!!!  (0) 2007.05.10
지하철 도서 자판기 사용기  (16) 2007.05.10

UN 조각공원에 다녀왔다.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이 야외 잔디밭에 전시되어 있다.


01234567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UN 조각공원을 방문하게 되면 UN 기념공원 그리고 공원 옆에 자리잡고 있는 부산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고 조각공원으로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평화공원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치명적인 바이러스 정보입니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Life is beautiful"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pps 그림을 받았을 때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열지말고 곧바로 삭제하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Microsoft 와 norton 에서 강력히 통보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파일을 열었다가는 "이미 때는 늦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더 이상 아름답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컴퓨터에 있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동시에 이런 mail을 보낸 사람이 당신의 이름과 e-mail 주소, 비밀번호등을 파악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새로 발생한 바이러스로서, 4월 28일 토요일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AOL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현존하는 어떤 virus퇴치 프로그램으로도 이 virus를 치료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자칭 "Life owner" (생명의 소유자) 라고 하는 해커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

위 내용은 다음카페 컴초보찬양전도에서 보내주신 메일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게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저작권과 상관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wyoo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날씨가 아주 맑아서였을까? 매일 지나치는 도로변의 가로수가 무척이나 싱그러워 보였다.
요즘 날씨가 좋은 탓인지 사람들의 표정도 매우 밝아 보이는 느낌이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는 예상치도 못한 비가 쏟아져서, 그것도 많이 쏟아져서
퇴근하는 길에 옷이 그만 다 젖어 버렸다. 젖은 옷을 갈아입는데, 어제 찍은 이 사진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나무를 참 좋아한다. 듬직해서 좋고 지나간 세월을 한몸에 다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나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변함없는 태양의 반려자이다.
오늘은  이 사진이 내 마음에 든다.







       



지하철역에 언제부터인가 도서 자판기가 설치되어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4종의 도서가 판매되고 있었다. 책 싸이즈 12*18이고 분량은 100페이지 정도이다. 갈릴지브란의 예언자는 96페이지의 분량이다. 지폐 2,000원을 투입하니 덜컥하는 소리와 함께 예언자를 내 놓았다. 100원 500원 동전 그리고 제휴 된 신용카드, 제휴 된 교통카드로도 책을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점점 더 편리해져 간다. 편리함.... 그렇지만 편리하고 빠르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덜컹거리는 완행열차를 타고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많은 것들이 편리해 지면서 인간적인 면보다 기계적이고 획일적인 면들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서 자판기보다는 인간미 넘치고 사람냄새 나는 서점이 더 좋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UN 조각공원의 모습  (0) 2007.05.11
바이러스 긴급정보!!!  (0) 2007.05.10
세계 명품 가면 체험전에 다녀왔다.  (0) 2007.05.08
우리 꿈나무들의 미술 작품  (0) 2007.05.05
간절곶에 다녀왔다.  (2) 2007.05.02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이곳 도시의 하늘이다. 그런대로 맑은 느낌의 사진도 있지만 대체로 흐린 느낌이다. 거울이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주듯이, 하늘은 우리의 삶을 반영한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우리의 하늘이 뿌옇고 공해로 오염되어 있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오염된 인간성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0123456789101112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간은 무지하다.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서 무분별한 개발을 일삼는다. 산을 깎고 대기를 오염시키고 폐수를 방류하여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2007년 UN환경보고서를 읽어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매우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당신은 어떠한가? 조금 더 안락한 생활을 위해서 산의 나무를 베지 않는가? 며칠 전 주문한 멋진 흔들의자와 탁자는 아마도 한 달 전에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 작은 역할을 수행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빠른 출퇴근과 편리함으로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는 서서히 지구의 허파를 상하게 하고 있다. 각종 질병도 이 시대의 환경오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편리하면 다 좋다고 생각한다. 편리함=좋다 불편함=나쁘다 좀 더 비약시키면 편리함=선(善) 불편함=악(惡) 아마도 우리는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편리하면 그만인 것이다. 물이 오염되든 내 몸의 어느 구석이 나도 모르게 병들어 가든 편리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얼마나 어리석은가? 매스컴에서 한창 떠들어 댔다. 종이컵과 환경기준에 부적합한 플라스틱 용기에 온수를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온다고 했다. 환경호르몬은 체내에서 배출이 잘되지 않을뿐더러 건강에 몹시 해롭다는 정보를 전달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편리함의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 커피 자판기의 커피는 여전히 인기 만점이다. 식당에 가보라. 모든 식당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다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유리나 도기를 사용할 경우 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기에는 우리의 의식 수준이 그다지 높지 못한 것이다.

예전에 9시 뉴스의 방송 내용이 생각난다. 어느 신축 아파트의 한 가구를 방문하여 환경심사를 했다. 외관상 정리정돈이 아주 잘 되어있고 청소 상태도 깔끔한 집이었다. 그러나 정밀한 도구로 측정해본 결과 그 집은 육안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환경오염에 열악한 집, 달리 말해 매우 지저분한 집이었다. 오히려 시골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허름한 기와집 내부가 훨씬 깨끗하다고 했다.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수시로 드는 집. 외관상 구질구질해 보일 수는 있으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그 아파트보다 사람이 살기에 더 적합하고 깨끗한 집이었던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리석은 생각들이 이 지구를 망가트리는 것이다.

지구환경오염은 물질만능주의, 자본주의가 낳은 괄목할 만한 결과물이다. 모두가 다 어리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에서 나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가슴 아프게도 그렇지 못하다. 나 역시도 책임이 있다. 죄인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 지구의 많은 사람과 무수한 그 어떤 인과관계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다. 내가 지금 PC로 글을 쓰고 있는데 전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글을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그리고 서버 등등 여러 가지 요건들이 갖추어져야 이 한 가지 일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발전소가 가동되지 않는다면 PC사용자체도 불가능하다.

예전에 모 지역에서 생활할 때의 일이다. 수도권지역의 전기사용량이 급속하게 증가하여 발전소를 늘이고 송전탑을 세워야 한다는 명목으로 한국전력공사는 멀쩡한 산을 깎고 그 지역 사람들의 식수가 고갈되도록 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다수의 힘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소수의 힘없는 사람들은 생존권을 빼았겼던 사건이다. 왜 산을 깎고 자연 식수의 물줄기를 끊었는가? 다름 아닌 수도권지역거주자들의 전기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럭셔리한 전자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동질했고 너도나도 김치냉장고, 컴퓨터, 에어컨 등등을 사들였다. 한 가구에 한 가지 가전제품이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대한민국 전체 가구로 따져본다면 전기 사용량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원자력발전소를 세워야 했다. 원자력발전소의 발열문제를 해결하고자 바다 부근에 발전소를 건설한다. 해수 온도가 높아져 생태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힘없는 인근 주민들은 이름 모를 질병과 기형동물들의 출산을 목격한다. 그리고 방사능이라는 위험 요소는 언제나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 세면할 때는 어떠했는가? 샴푸로 머리를 감았다. 부드러운 머릿결 은은하고 사랑스러운 향기 누가 보아도 빛나는 머리결.......

그러나 그 샴푸로 인해 물은 오염되고 그 오염된 물은 강과 바다의 물고기를 병들게 하고 다시 우리의 식수로도 돌아온다. 나의 빛나는 모습 뒤에는 환경오염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이 시점에서 과거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시철처럼 살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금의 현실은 이미 그렇게 되어버린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해야만 하는 것일까?
전 세계 모든 나라 정부에서 현실적으로 지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시급한 대책을 내놓아야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정책이 수립되든지 간에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결국에는 인간의 도덕성, 윤리문제로 방향이 돌려질 것이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지만 이 지구를 잘 가꾸고 보전하여 후세에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하는 책임 또한 가지고 있다.

나부터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매일매일 작은 일 하나하나를 실천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는 하늘이 맑고 빛나는 모습으로 우리의 내면을 비추어 줄 것이다. 사회적, 도덕적, 윤리적으로 균형잡힌, 높여진 의식수준으로 참된 의미의 인간존중 자연존중의 삶을 살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것이다.

 

 

집집마다 좋은 일!

세계 명품 가면 체험전이 지난 5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 200여 점의 가면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가면들이 많은 사람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주위 분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체험전이었으나, 전시 기간이 다소 짧았던 관계로 많은 분이 관람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의자에 앉은 후 인디언, 광대 등의 장식을 쓰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호신 가면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콩고 중부지방의 송예부족의 가면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이지리아의 바밀 레케 마스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만의 신선 가면이다. 인간에게 복을 주는 신선의 얼굴을 표현하여 자신에게 복을 내리기를 기원하는 가면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투탄가멘 왕의 황금 마스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탁본을 떠 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탬프 잉크로 탁본을 떠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던 전시회가 무척 흥미로웠다. 어느 지역이든지 세계 명품 가면 체험전이 다시 열린다면 한 번쯤 관람해 보도록 권해 주고 싶다.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러스 긴급정보!!!  (0) 2007.05.10
지하철 도서 자판기 사용기  (16) 2007.05.10
우리 꿈나무들의 미술 작품  (0) 2007.05.05
간절곶에 다녀왔다.  (2) 2007.05.02
작지만 강한 꽃 민들레  (0) 2007.04.27
어제 동네 길 모퉁이를 돌다가, 어느 미술 학원 친구들이 그린 작품을 보고 포스팅을 하고 싶어 사진 몇 장을 찍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 학생들의 순진함이 깃들여 있는 보기 좋은 작품들이다.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
이 그림을 그린 친구들에게 그리고 우리 모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소망해 본다. 좋은 그림을 전시해 준 미술학원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늘 해처럼 밝은 삶을 :-)

            판촉물 명가  




+ Recent posts